무릎이나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, 많은 분들이 “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?” 하고 궁금해합니다. 실제로 수술만 했다고 바로 장애등급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, 일상생활의 제한 정도와 신체 기능 저하 정도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. 아래에서 장애등급 기준, 신청 절차, 인정이 어려운 경우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드립니다.
✔ 1. 인공관절 수술과 장애등급의 관계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대체하는 치료입니다.
하지만 수술 자체가 장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,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남아 있을 때만 장애등급 판정이 가능합니다.
심사에서는 다음 항목을 중심으로 판단합니다.
관절 기능 저하 정도
보행·일상생활 수행 능력 수술 후 후유증의 심각성 즉,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가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.

✔ 2. 인공관절 수술과 장애등급의 관계
2. 인공관절 수술 후 장애등급 기준 장애등급은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.
무릎(슬관절)과 고관절(엉덩이 관절)은 기준이 약간 다릅니다.
🔸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장애등급
3급 : 약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 후 독립 보행이 어려운 경우
5급 : 보행은 가능하지만 계단, 경사 등 심각한 운동 제한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
6급 : 일정 수준의 운동 제한이 있으나 보조기구 없이 보행이 가능한 경우
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장애등급
3급 : 수술 후 걸을 수 없거나 걸음이 극도로 제한된 경우
5급 : 보행은 가능하지만 심한 운동 제한이 지속되는 경우
✔ 3. 장애등급 신청 절차
① 진단서 및 검사자료 준비 주치의가 작성한 장애진단서, X-ray·MRI 등 관절 기능 검사 자료가 꼭 필요합니다.
② 국민연금공단에 신청 가까운 국민연금 지사에 방문해 장애심사를 신청합니다.:국민연금관리공단 바로가기
서류 접수 후 약 1~2개월 정도 심사 기간이 소요됩니다.
③ 결과 확인
등급이 인정되면 장애연금 또는 관련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✔ 4. 장애등급 받기 어려운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인정이 쉽지 않습니다.
수술 후 보행이 원활한 경우
→ 보조기구 없이 일상 보행이 가능하면 등급 인정 가능성 낮음 관절 운동 제한이 심하지 않은 경우 → X-ray·가동 범위 검사에서 기능이 정상에 가까우면 불인정 가능성 높음 인공관절 수술만 단독으로 받은 경우 → 기능 저하가 입증되지 않으면 인정 어려움 따라서 기능 저하, 통증, 일상생활 불편함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✔ 마무리
인공관절 수술 후 장애등급은 단순 수술 여부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불편한지, 관절 기능이 얼마나 회복되지 않았는지가 결정 기준입니다.
제대로 준비한다면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, 진단서·검사자료·일상생활 제한을 상세히 기록해 제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